#생존물 #성좌물 #농장타이쿤 능력 #좀비 아포칼립스 #로<판 #책빙의 2회차 #이 짬뽕, 제가 한번 맛있게 말아보겠습니다
‘천마재림’이라는 무협지에 빙의해 사천당가의 막내딸로 살던 어느 날
세계종말 막장엔딩으로 급완결난 로판에 빙의했다.
여주를 괴롭힌 죄로 떠난 유배지에서, 좀비에게 물려 죽은 악녀로.
유배지로 향할 날까지 앞으로 삼 일.
그건 세상의 완전한 종말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다.
“유스티나 카이예른. 그대의 마지막은 참 초라하군.”
온몸이 묶여 비참하게 쓰러진 날 내려다보며 남주가 조소했고
“사귀 같으니! 악마보다 더한 년!”
“신께서 벌하실게야! 천벌을 받을 년 같으니라고! 카악, 퉷!”
“가서 흑마법에나 당해 뒈지라지!”
사람들은 내게 돌을 던졌다.
퍼억!
정신이 아찔해질 만큼 강렬한 격통이 머리를 울렸다.
이마를 타고 뜨거운 피가 흘러내렸지만 온 신경을 잡아끄는 건 따로 있었다.
다름 아닌 눈앞에 나타난 반투명한 게임창.
그것을 보며 나는 실소를 머금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애니멀팜 신버전 업데이트! ‘천마재림 x 후회물 악녀가 깽판 침’ 크로스오버!」
「동기화 중……」
「능력 개화! 대농장의 주인(M) 클래스 획득!」
「스킬이 해금됩니다!」
「빌리지가 재개방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보상이 주어집니다!」
‘곧 다시 시작이야.’
너희가 그토록 섬겼던 신들이 곧 들이닥칠 것이다.
그리고 시련을 내리며 저들끼리 비웃고 낄낄대겠지.
‘천마재림’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는 죽었다.
마스터리 계정을 가진 채 나는 홀로 이곳에 빙의했고,
나만이 삼 일 뒤의 세계를 알고 있었다.
무림->로판/만렙여주/낫호구 여주/여주판/개x끼남/굴렁쇠남/후회남/계략남/능글남/여주판/역하렘/악녀 빙의물에 빙의/자낮남주?/오만남/약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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