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시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쟁취한 87년 6월 항쟁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87년 6월은 죽음, 열사, 항쟁, 승리의 기억 등으로 남아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기억이 처음부터 통일된 것이 아니라 통일된 의미로 재현되어 같은 기억이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기억'과 '이야기'의 틀로 87년 6월 항쟁을 비추어본다. 87년의 이야기가 이후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시기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대한 바른 이해는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