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장용민 장편소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2011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워싱턴 한복판에서 세계적인 곡물 기업의 총수 나다니엘 밀스타인이 암살된다. 전 세계 곡물업계를 장악하고 있던 피해자였기에 인구의 5분의 1이 용의자라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건. 하지만 정작 용의자는 십 년 전 죽은 한 남자로 밝혀진다. 사랑하는 연인 엘리스의 눈앞에서 권총 자살을 한 남자 신가야. 십 년 전 자살한 남자가 용의자로 지목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또 한 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이번에도 이미 죽은 남자 신가야가 연루되어 있다. FBI 요원 사이먼 켄은 모든 단서가 '과잉 기억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엘리스의 기억에 들어 있다는 신가야의 편지를 받고, 그녀의 기억에 의지한 채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나간다. 용의자가 확실하지 않을 뿐 단순 연쇄 살인이라고 여기고 수사를 진행하지만, 파헤칠수록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