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HK 그룹 차남이지만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강기준.
그는 오래전부터 함께 자라며 마음을 키워온 서연우를 갖기 위해
아버지와 거래를 한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 대신 연우를 제 곁에 두게 해달라고.
그렇게 시작된 동거, 그리고 계약의 밤.
“감추지 마.”
열기로 가득 찬 기준의 눈동자가 연우의 시선을 제게 옭아맸다.
“그럴수록 네 손가락 전부를 부러뜨려서라도 보고 싶어지니까.”
“……!”
기준이 긴 혀로 아랫입술을 핥은 뒤 입맛을 다셨다.
“싫다고 해. 그 말 외엔 날 막을 순 없어. 네 몸이라고 해도.”
“약았어.”
연우가 기준의 시선을 피하며 혼잣말처럼 읊조렸다.
“내가 싫다는 대답 못 할 거란 거, 이미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