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준비했던 디저트 가게가 망했다.
게다가 사고 이후 깨어나 보니 악녀로 빙의해버렸다.
'내 평생의 꿈이 무너지다니.'
망한 가게를 떠올리며 낙심하던 중.
[드디어 우리를 불러주었구나!]
빵을 구우려다 정령들이 나타났다. 그런데...
내가 천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정령사라고?!
'근데 나는 정령사 말고 제빵사 하고 싶은데.'
그래서 빵을 만들었다.
그러다 별 생각 없이 정령의 힘을 써서 빵을 만들었더니.
빵이 너무 맛있다.
'이거 팔면 대박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우역곡절 끝에 가게를 차리고.
가게에 손님이 몰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회로를 돌리는데.
하지만 현실은.
'남주들이 몰려오면 어떡해...!'
"너 때문에 다른 건 아예 입에 대기도 싫어졌어."
원작 서브남이었던 혈육이 쿠키를 내놓으라고 조르질 않나
"사장. 가게에 또 이상한 것들이 꼬였던데 어떻게 처리해줄까."
앞치마 안에 단검을 숨기고 일하는 카페 알바생에다가
"공녀님이 만든 디저트는 정말 놀라워요. 그리고...당신도 흥미롭고요."
디저트까지도 모자라, 나를 연구하고 싶다는 마탑 후계자
"당신이 만든 커피가 아니면 저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나를 개무시하던 원작 남주가 애원하기까지.
난 조용히 가게를 운영하고 싶었을 뿐인데 왜이리 일이 꼬이는 걸까.
(제목 변경: 제빵사가 된 정령사-> 남주들이 내 디저트에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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