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목 변경했습니다*
폭군, 망나니, 손목수집가, 얼굴 호구 등등 온갖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살던 황녀 카리나.
믿었던 이의 배신으로 끝내 죽음을 맞이했던 그녀가 눈을 뜨자, 1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복수를 위해 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하렘.
카리나는 오만한 얼굴로 고개를 치켜들고 또랑또랑한 음성으로 말했다.
“나는 올해로 성년이 되었고. 역대 황태자들은 성년이 됨과 동시에 태자비와 후비를 들였네.”
“하오나 그들은 정식으로 간택을 거쳐 혼인한 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렘은 다르지 않습니까! 난잡하기 이를 데 없는 악습을 어찌 부활시킨단 말씀을 하십니까?”
카리나의 하렘선포에 마르디 공작이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들었다.
“지금은 전시도 아니지 않습니까?”
마르디 공작의 말에 카리나가 싱그럽게 웃으며 대꾸했다.
“그럼, 전쟁을 일으키면 되나?”
........
카리나는 분하다는 얼굴로 저를 노려보는 그를 내려다보며 조롱하듯 말했다.
"그렇게나 합방을 원한다면 뭐 좋아. 어디 최선을 다해 유혹해보든가."
........
"이게 뭐하는 짓이지?"
그가 카리나의 붉어진 귓가에 제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속삭였다.
"유혹중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했던가.
각양각색의 후궁들 덕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카리나는 결정했다. 모두 쫓아내기로.
그런데 들어오기 싫다고 뻗댈 땐 언제고 이놈의 후궁들이 나갈 생각을 안 한다?
"못 나갑니다."
"안 나갑니다."
"전하, 제가 무얼 잘못했나요?"
"절 내보내시면 후회하실 텐데요."
"절대로 전하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
아니 잠깐만, 넌 후궁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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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는데 안 나가고 버티는 남주들
#후궁도 아니면서 안 나가고 버티는 남주
#세상에 없던 여주
플러스 #망해 가는 제국 갱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