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배틀호모, 알파->오메가수, 계약임신, 수한정 노본새공, 개아가공, 능욕공, 후회공, 재벌공, 간생간사공, 예민까칠수, 미인수, (망한) 짝사랑수, 굴림수, 상처수, 사연있수, 임신수, 재벌수, 절륜공, 알파공, (무자각) 짝사랑공, 혐관,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감금]
짝사랑하는 녀석의 아이를 낳게 되었다.
그것도 같은 알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끊임없이 밀어냈던 첫사랑의.
“오랜만이다? 증발이라도 한 줄 알았더니 살아는 있었네.”
“…….”
“참으로 이상한 일이야. 이 계약서, 대리 임신 계약서일 텐데 말이지?”
“…….”
“그런데 내가 아는 정여림은… 알파란 말이야?”
오메가로 발현하게 된 것도, 9년 만에 재회한 녀석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도. 전부 문제투성이였다.
하지만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너같이 구를 대로 구른 다 찢어진 걸레 새끼가 상대일 줄 알았다면 이딴 계약서 쓰지도 않았어!”
“하, 걸레 새끼? 그런 걸레 새끼한테 몸을 팔러 온건 어느 가게의 남창인데 그러시나?”
녀석과의 사이가 지독히도 나쁘다는 점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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