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힘들게 취업했는데 본부장이 과거 원나잇 상대다. 제발 쌩까달라는 부탁에, 본부장은 수상쩍은 내기를 걸어온다.
“이대로 먹튀당할 순 없지. 너, 나랑 딱 일곱 번만 자자. 그러고도 안 넘어오는지 한번 보자고. ”
“하… 혹시 본부장님, 밤의 황제세요? 섹스로 절 사로잡겠다 뭐 그런 거냐고요.”
“그런 거 맞아.”
자신만만한 권시형의 표정에서 서준영은 어떤 책에서 읽은 글귀를 떠올렸다. 남성에게 있어 자신감의 원천은 커다란 좆이다. 그리고 권시형의 것은, 그럴 만한 크기였다.
하지만 서준영 또한 만만치 않은 고집의 소유자였다. 횟수를 다 채울 때까지 함락당하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
"제가 안 넘어가면, 두번 다시 집적이지 않는 겁니다. 아셨죠?"
이건 연애도 유혹도 아니었다. 자존심 강한 두 남자의 오기 대결이었다.
***기존 독자님들은 26화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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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권시형 28, 굴지의 전자기업 후계자 겸 마케팅본부장. 안하무인, 나잘났소, 자존심 빵빵하게 살아오던 그의 삶에 유일한 오점. 대학 시절 서준영에게 먹튀를 거하게 당하고 연락 차단당함. 오기 반 애정 반으로 서준영을 함락시키고자 한다.
수) 서준영 28, 취업난 속 가까스로 합격한 직장에서 하룻밤 실수 상대를 맞닥뜨렸다. 재수없고, 뻔뻔하고, 성격 더러운 권시형과 재회하다니 마가 꼈다. 이제나 저제나 꼴보기 싫은 본부장놈의 플러팅에 넘어갈 생각 없다.
-예쁜 준영이는 독자님께서 선물해주셨습니다. 가슴속에 품은 사직서가 너무 귀여워요...ㅠㅗㅠ 비축 쌓는 동안 이 그림을 몇 번 들여다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계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