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개복치로 환생했다.
평생 골골거리다 죽었는데 다시 태어나니 이번에도 개복치란다.
“스트레스에만 취약한 게 아니라고?”
[.....]
“뭐? 모든 시답잖은 이유로 뒈질 수 있는 개복치?”
[.....]
신은 그래도 완전히 뒈지는 건 아니라며 위로했다. 그게 말이냐 개복치냐 분개하다 화병으로 또 죽었다. 바닥에 뻗어 이를 갈았다. x발. 내가 더러워서라도 꼭 건강한 개복치가 되고 만다!
*
보신을 위한 연구에 몰두한지 어언 2천년. 바라던 건강은 못 얻고 쓸데없는 대마법사만 됐다.
정확히는 세상을 두 번쯤 구하고, 제국 황제를 키워낸 후, 마물의 숲에서 말년을 평화롭게 보내는 은퇴대마법사가.
...환장하겠다.
하지만 진짜 환장할 일은 따로 있었다.
개복치는 노예를 구하러 갔다 애지중지 키웠던 황제를 다시 만났다.
“바네사?”
자세히 보니 황제가 아니라 그녀를 닮은 소년이었다. ...그것도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아니 황족이 왜 노예가 되어 있어?
뒤통수를 긁으면서도 일단 데려가서 잘 먹이고 잘 키웠다.
...그땐 이렇게 잘 클 줄 몰랐지.
*
“자, 잠깐 기다려봐 루카!”
루칼리스는 기다리지 않았다. 오히려 옷을 벗기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다. 기겁한 개복치가 외쳤다.
“나, 난 널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네. 아주 건전하게 키웠죠.”
어?
당황한 제이를 향해 루칼리스가 사납게 웃었다.
“그럼 계속 건전하게 키웠어야지. 누가 그렇게 두고 가래?”
“.....”
*
연상수/개복치수/대마법사수/강강약약수/화가 많수/불로불사/선택적 눈치없수/미인수
연하공/노예공/황자공/애늙은이공/초딩공/화가 많공/강적에게 강하고 개복치에게 약함/
본격_개복치_키우기.txt/ 키잡 같은 역키잡/누가누굴 키우는지/쌍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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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 제이 - 개복치 대마법사/육체허약+마력강함=내강외유/개복치+불로불사=?
공 : 루칼리스 빌파시온 - 제국의 황자/날 서 있음/못미더운 개복치에게 주워짐/
표지 : 그림판, 마우스, 버벅거리는 작가의 손
**계약 완료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