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알파 재벌공 권재휼을 차지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악바리 악역에 빙의했다.
빙의한 시점은 이미 공의 아이를 임신한 척 속여 약혼한 후였고, 원작대로면 이제 임신이 거짓인 걸 들키고 온갖 업보에 구르며 나락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
그런데.
"설마 뱃속에 든 게 내 아이가 아닌 건 아니겠지."
저기요…, 사실 제 뱃속에 아기 같은 게 없어요…….
"내가 아닌 다른 새끼의 애를 밴 거라면 용서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뭔가 돌아가는 꼴이 이상하다.
냉정하고 칼 같던 공이 악역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괜찮아요, 우준씨. 비밀 지켜줄게요. 아이는 다시 가지면 되잖아요. 늦지 않았어요. 속일 수 있을 거예요."
저기, 원작수님… 저는 악역인데요…?
악역을 원망해야 할 원작수가 도와주겠다며 선뜻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거래 할까요, 우리? 형 대신 당신을 임신 시켜 줄게요."
저기, 도, 도련님. 너까지 왜, 왜 그러세요…?
공의 괴짜 남동생이 곧 쫓겨날 형수에게 불순한 마음을 품은 것 같다면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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