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남주힐링물
친구가 피폐 소설<달 그림자>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버지의 강요로 그랜트 대공과 원치않는 결혼을 한 친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데.
'그럴 순 없어!'
친구를 위해 엘라이나는 대신 대공과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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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이앤 레드우드에게 접근할 때마다 사사건건 방해를 하더니, 이제는 결혼까지 대신 하겠다라?”
라일은 혼란스러운 눈으로 제 앞에 선 여자를 바라보았다.
“도대체 뭘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지?”
“그게 중요한가요? 결혼이라기보단 1년짜리 계약이라고 생각하시죠.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엘라이나는 대답 대신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약속할게요. 1년짜리 아내이지만 계약기간동안은 아내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요.”
사랑은 아니지만, 적어도 좋은 파트너는 될 수 있을 것이다.
엘라이나에겐 이 빌어먹을 피폐소설 속 주인공들을 모두 해피엔딩으로 이끌 계획이 있었다.
#꼬인_실타래를_풀어보자
#여주가_모두를_해피엔딩으로_이끄는_이야기
표지 : John Singleton Copley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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