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메가버스 #현대물 #알파x베타 #일공일수 #사돈관계 #썸>연애
#알파공 #미인공 #집착공 #무자각직진공 #싸가지없공 #(반)조폭공 #질투많공 #수만귀엽공
#베타수 #미남수 #단정수 #자각회피수 #지기일(쑤)수 #은근할말하수 #알아서감기수
공석현 (알파, 28세,190cm) x 이은수 (베타, 29세,17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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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진한 키스는 예상하지 않았다. 또한, 엉덩이 아래로 느껴지는 알파의 뭉툭한 것 또한 어리석은 베타가 예상하지 않은 일이었다. 페로몬에 반응하지 않은 베타라 천만다행이지 아마 오메가였다면 이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옷부터 벗어젖혔을 것이다. 이 망할 알파에 홀라당 넘어가서 모든 걸 줘버렸을 것이다.
그만큼 차 내의 분위기는 아찔하고도 미묘했다.
“씨발, 또 야하지 너.”
빨간 채도를 더한 얼굴로 가쁜 숨을 고르기 여념 없다. 정신이 녹아내리기 직전인 이은수의 입술 위로 버드 키스를 내리퍼붓던 공석현은 힘 빠진 몸을 와락 끌어안으며 졸랐다. 마치 참았던 감정이 터진 듯, 격렬한 목소리였다.
정말 시발, 이렇게까지 취향이면 어떡해 은수야.
“야, 너 그냥 내 거 할래? 아니면 내가 네 거 할까?”
*
“좋아하냐고?”
공석현은 입을 열었다. 질문을 듣고도 한참을 조용하던 그가 먼저 꺼낸 말은 반문이었다. 그리고 다시 또 말이 없다. 표정조차 의미심장하게 변했다.
‘아닌가?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닌 건가? 착각이었나?’
그런 거라면 더 잘 됐다고 여기며 제가 뱉은 말을 수습하련다. 긴가민가 굴기에 혹시나 했다고. 아니라면 다행이라고 넉살 좋게 웃으며 넘어가고 싶은데 왜 이불에 꽁꽁 싸여 있음에도 체온이 낮아지는 걸까. 긴장으로 인해 손끝과 발끝이 차게 식어버렸다.
이은수는 이게 무슨 로맨스 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자신을 단단히 회초리 질하며 마른 침을 삼켰다. 긴장할 게 없다 이거다.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 거라니까. 그래도 두 눈을 살며시 피하며 말을 꺼내려는 순간이었다.
“좋아하냐고 묻는 게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존나 어디까지 귀여울 거야.”
(본문 발췌)
*가볍고 유치한 분위기입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계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