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주원X연유준
소꿉친구/헤테로공/입덕부정공/후회공/미남공/짝사랑수/자낮수/미인수/삽질물
부모를 사고로 여의고 홀로 남은 연유준은 부모의 오랜 친구에 의해 거두어졌다. 그리고 유준은 그들에게 세 가지 빚을 졌다.
첫번째로는 이 집의 군식구가 된 것 그 자체, 두 번째는 미대에 진학하기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받은 것, 마지막으로는 친 형제처럼 자란 서주원을 마음에 품어버린 것이었다.
*
“너, 혹시, …기억….”
유준의 동공이 잘게 떨렸다.
“너 어제, 기억… 안 나?”
유준이 한 단어 한 단어를 힘겹게 내뱉으며 물었지만 그는 본능적으로 답을 알았다. 주원의 혼란스러워하는 표정과 딱딱하게 다물리는 입술. 주원은 제법 사나운 낯빛으로 말했다.
“우리가 사귀기로 했어?”
그 말로써 주원은 쐐기를 박았다. 그는 어젯밤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노라고.
크리스마스 이브, 돌이킬 수 없는 밤을 보낸 두 사람은 점점 깊은 관계의 틈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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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연재 합니다.. 클래식... 짧은 글이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