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의 남주인공은 일본인으로 #외국인 키워드가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970년, 일본의 경제 호황은 엔화벌이를 하려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불러 모은다.
그리고 그중에는 정식 비자를 얻지 못한 불법체류자도 상당했다.
“지금 네가 합법적으로 비자를 취득할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일본인과 결혼해 배우자 비자를 취득하는 거지.”
상관의 맞선 주선을 거절한 후 약혼녀가 필요해진 호시는
졸지에 불법체류자가 되고 만 순애에게 결혼 계약을 제안한다.
“난 잠깐 아내 행세를 해 줄 사람이 필요해.”
“그러다 제가 정말 호시 상을 사랑하게 되면요?”
“넌 정혼자가 있잖아. 목숨 걸고 밀항할 만큼 사랑하는.”
무뚝뚝하고 차가운 외모에, 무서운 줄만 알았던 남자와의 가짜 결혼.
그렇게 순애는 호시의 일 년짜리 아내가 되어 동거를 하게 된다.
그러나 호시가 야무진 순애의 도움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시한부였던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더 농밀해지는데….
“약속 지키려고 했는데. 미안해요… 더는 안 되겠어요.”
“순순히 보내줄 줄 알았나?
그러게 왜 함부로 들쑤셔 놔? 왜 사람 미치게 만들어!”
“호, 호시 상….”
“더는 그렇게 부르지 마. 난 네 남편이야.
그리고 이젠 정말 남편 노릇을 하겠어.”
시한폭탄 같던 위장 결혼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