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작가이면서 유방암 환우이고 여러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정 씨.언론매체에서 일하며 누구보다 빠릿빠릿한 ‘정보의 안테나’를 세우고 살았던 ‘멀티 형 인간’이었다.하지만 유방암 항호르몬 치료제의 부작용 중 하나인 극심한 불면증으로 ‘타과 의사가 먼저 처방해 준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었다.그러다가 수면제를 단약하면서 ‘산 채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는 엄청난 금단증상을 경험했다. 그 부작용으로 건강이 크게 상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먼저 진단하고 처방해 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먹게 되었다.기저질환들에도, 암에도, 생활에도 씩씩하게 버티던 멀티 형 안테나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위험한 때 불가피하게 약의 도움을 받았지만 강철 멘탈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수면제, 항불안제, 항우울제를 모두 단약했다. 정신과 약물이 어느 진료과에서나 너무 쉽게 처방되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 시대.정신과 약으로 치료를 끝까지 꼭 해야만 하는 환우가 아닌, 이제는 약을 끊고 싶은 환우 모두가 어떻게 해야 정신과 약을 안전하게 먹고 안전하게 끊어야 하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돕고 싶은 가족의 마음으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