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꼬시던 예쁜 형아가 알고 보니까 주말 드라마 남주란다.
……그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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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하 (수): 24세, 175cm
강제우 (공): 32세, 18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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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앞 집이 내 집인데.”
“…….”
난생처음 보는 지나치게 아름다운 생명체에 홀라당 빠져 버린 인하는 마음에 드는 것에 정신 없이 영역 표시 하는 강아지처럼 굴었다.
마음 같아서는 ‘내 것’이라고 도장 찍고 꼭꼭 숨겨두고 싶었다.
“같이 가서 수박 먹을래?”
인하만 모르는 그의 긴 플러팅 인생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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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한 마디도 지지 않는 인하의 주장을 들으면서 잠시간 침묵을 유지한 제우의 눈매가 길게 접혔다.
“자꾸 이러면 목에 방울 달아버릴거야.”
(본문 중)
표지: 월영 님 팬아트
작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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