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뒷조사하고 주거침입부터 하는 집착공 대표님과
집착공이 뭘 해도 그 마음이 자신을 향한 건 아니라고 확신하는 자낮수 경호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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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조는 원체 타인에게 기대란 걸 하지 않았다. 그러니 이어진 말은 기대 안 한 만큼 빨랐고,
“전에 했던 말, 기억합니까? 맞서는 것과 보호하는 것은 한 끗 차이라고. 싸우기 힘들다면, 삶을 지킨다고 생각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누굴 위해서요?”
“당신을 위해서.”
기대 없는 대꾸치고는 퍽 다정했다.
* 공: 서문희조
본인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젊은 사업가, 집안은 대기업 서문그룹. 자신감, 자존감으로 똘똘 뭉친 인간. 집요함과 불신이 합쳐진 워커홀릭. 차가운 도시의 남자인 그를 유일하게 애먹이는 문제, 사랑.
#냉정한듯사실다퍼주공 #차갑게생겨서말많공
* 수: 차철연
희조의 수행비서이자 경호원. 고단한 인생을 버티기 위해 어떤 스위치가 있는 것처럼 감각이나 감정을 차단하며 살아왔다. 그래도 하나 미련이 남았다면 그건 아마도, 사랑.
#눈썰미는있지만눈치없수 #자신감은있지만자존감낮수
+@dkbt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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