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촌스럽게 번호 달라는 대시를 다 해봤다.
심장이 쇠사슬로 조여대는 느낌에 그럴 수밖에.
그런데 반응이 왜 이래?
“다신 나타나지 말아요.”
대원 그룹 후계자며 웬만한 톱배우보다 잘생긴 천하의 주태형이
생애 처음으로 대차게 까인 것도 모자라,
“고자는 아니었네?”
살면서 한 번도 서지 않던 게 서서는 이불까지 팽팽하게 높였다.
사고에서 깨어난 후 3년.
태형은 누구도 자신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힘을 키웠다.
“만나보자고 했잖아.”
어울리지 않던 기다림을 끝낼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