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쩌나.”] 겨우 읽어보는 굵은 입술에는 그녀를 향한 같잖은 안타까움 정도만을 표하고 있었다. [“공주가 내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말이야―”] 라고, 음험하게 내뱉는 그의 간악한 미소가 사라진 직후였다. 카딘이 순식간에 크고 굵은 팔뚝으로 로즈를 홱― 감아 안아 제 품으로 끌어오더니. 그녀의 희고 가는 목선에 활촉을 박아 넣기 직전의 자세를 취했다. ‘뭐 하는 거야?’ 단숨에 호흡을 집어삼킨 로즈의 눈동자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한 번 도망쳤다고 정말 죽이기라도 할 작정인가?’ 로즈는 입 안을 잔뜩 깨물고, 그를 똑똑히 올려다봤다. 이번에도 그러네. 조금만 힘을 주어도 부러질 것만 같은 목. 거기에 화살이 들어왔대도 한 치의 흔들림이 없는 에메랄드빛 눈을, 카딘은 냉소적으로 응시했다. 그다음. 쓰윽― 로즈의 목덜미 쪽으로 얼굴을 가져와, 속삭이듯 말을 잇는 그의 더운 숨결이. [“내 목을 치거나. 심장을 꿰뚫는 것뿐인데.”] 살벌하게도 불어 닿았다. #짐승남 #정략결혼 이메일 ; [email protected] 표지 : 일러스트레이터 희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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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1/05
  • 現在の作品미친 짐승의 신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