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 나는 왜 이딴 게임에 인생을 낭비했을까?
매일 더러워서 접는다고 말만 하면서 왜 진짜 접지는 않았을까?
그래서 벌을 받는 건가? 이런 게임을 해서?
***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는 게임.
[컨클루드: 아더갓의 사도]
나는 그 게임의 고인물이었다.
다른 유저들 때문에 정떨어져서 게임을 접었지만,
어떻게 해도 클리어가 안 되는 ‘해페니시스’만큼은 미련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던 중 ‘컨클루드’의 업데이트 알림을 받게 되고….
혹시 해페니시스로 클리어가 가능해졌나 싶은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접속한 게임.
[해페니시스: …나의 전도사여.]
[해페니시스: 그대와 같은 존재는 처음이다.]
[SYSTEM: ‘해페니시스’가 당신에게 숨겨진 트레잇을 부여합니다.]
[SYSTEM: 놀라운 업적! 당신은 대화만으로 ‘아더갓’을 홀렸습니다!]
세계 최초로 ‘해페니시스’를 클리어할 수 있겠다는 기쁨도 잠시.
[마더 에일루시아: 나는 네가 누구를 선택했든, 너를 찾아낼 거란다.]
[마더 에일루시아: 그리고 너와 함께할 거야.]
“아니, 뭔데. 이 호러 연출?”
[SYSTEM: ‘마더 에일루시아’가 당신을 강제로 다크렐름으로 소환합니다.]
…나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는 게임에 끌려 들어가고 만다.
그러나 놀랍게도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사이비 교주인 것이 아니었다.
[‘해피교전도사(???)’ : 농노]
“내가… 농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