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914년, 미국 뉴욕. 재벌 그린우드가의 유일한 상속자인 윌리엄 그린우드는 사교계에 작은 사고를
치고 다니며 무료한 나날을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다. 아무런 걱정도 없어 보이는 그지만 실상은
사업가인 아버지의 명령에 반하여 개인 자산을 몰수 당하고 손발이 묶인 채 시장 딸과 정략결혼을
강요받는 처지이다.
그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자신이 동경하는 인류학자인 삼촌 헨리가 낯선 땅에서 보내오는 모험과 낭만이 가득 적힌 편지가 전부.
그러던 어느날 삼촌이 서아시아의 사막에서 실종됐다는 전보가 날아든다.
삼촌의 실종 소식에도 아랑곳않는 아버지의 태도에 윌리엄은 직접 삼촌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의 행적을 따라 가던 중 삼촌이 사실은 술과 노름으로 많은 빚을 지고 사막으로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어릴 적부터 알던 삼촌과는 다른 모습에 충격을 받은 윌리엄은 아버지로부터 더 기막힌 이야기를 듣지만 그 모든 것을 믿을 수 없던 윌리엄은 삼촌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겠다며 아버지 몰래 삼촌이 떠난 사막으로 향한다.
하지만 삼촌의 뒤를 쫓을 때마다 삼촌의 거짓말이 하나둘 드러나게 되고 심지어 위험한 인물들과 맞닥뜨리기까지 한다.
마침내 그의 마지막 행적이 사막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숲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윌리엄은 위험한 고비 끝에 숲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두 여인 누르와 레일라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친절하지만 경계하는 여인들에게 무언가 비밀이 있음을 느끼고 그곳에 머물며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 윌리엄은 숲에 숨겨진 비밀과 그에 얽힌 삼촌의 진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한편 두 여인의 과거를 아는 한 남자가 숲을 향하면서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