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온미인공x건장미남수 #1970년대 배경 #노란장판 #쌍방삽질 #오해 #재회물
물고 빨고 핥을 기세로 예뻐해 주더니, 어느 날 갑자기 증발해버린 짝사랑 형.
9년 후.
그리움을 넘어 원망하기도 지친 사람의 앞에 우연히 나타나더니 한다는 말이,
“처음 뵙겠습니다. 우경윤이라고 합니다.”
큰 사고 같은 게 있었던 걸까. 필치 못한 사정으로 나를 잊어버린 걸 거야. 그러나 그의 반질반질한 머리엔 땜통 하나, 흉터 하나조차 없다.
그냥 그런 거였다.
한때 귀여워하던 아이. 좋은 일 하러 간 곳에서 잠시 돌봐줬던 불쌍한 애. 고작 그뿐이었던 거지. 기억하지도 못할 작은 선심이나 베푼 것뿐인데. 바보같이 나만 못 잊었다.
그런데, 왜 다시 내 앞에서 얼쩡거리는 건데.
“음, 글쎄요. 그냥 제 마음이 그래요.”
“…….”
“큰 이유가 필요한가요?”
‘…나쁜 놈.’
우경윤(25) : 미인공 다정공 통제공 내숭조련공 헌신공
백석영(21) : 미남수 자낮수 가난수 몸좋수 순둥수 순종수
# 나를 까맣게 잊어버린 나쁜 놈을 ‘또’ 사랑하게 된 순정남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