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자기를 잃어버린 여자, 혹시 내 이야기일까? 화가 프리다 칼로, 배우 미아 페로,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강해 보이는 그녀들도 사랑을 하면서 자기를 잃어버렸다!“마음으로는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서적으로 나는 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그와 더 이상 작업할 수 없을까봐 두려울 정도였다. 한때 독립심 강하던 내 정체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 것 같았다. 그사이 나는 그 사람 없이 살아갈 자신감을 모두 잃고 말았다.” 이 처절한 자기 고백의 주인공은? 내 이야기인 듯싶은 이 고백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미아 패로다. 그녀는 우디 앨런을 만난 뒤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했고, 내면의 경고를 무시한 채 우디 앨런이 감독한 영화 열세 편에 출연하며 정서적·경제적으로 완전히 그에게 의지했다. 그토록 문제가 많았는데 미아 패로는 왜 우디 앨런을 떠나지 못했을까? 자존감이 낮아져 결국 자기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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