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옛 사람들의 말과 사건을 음미하고, 인용하고, 재해석하면서 살고 있다. 누군가의 잘잘못을 일깨우거나, 어려운 앞날에 대비하거나,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데에 고전의 사례를 찾아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도 드물다. 한국 철학을 배경으로 고전과 역사에 드러난 위인들의 경세론과 리더십의 세계를 탐구하는 김준태의 새 책인 『논어와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의 왕과 선비들이 그들의 현실 정치와 철학에 논어를 비롯한 고전을 인용하고 응용하는 모습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책으로서, 조선 시대 선비들이 쓴 사직상소를 통해 그들의 직언직설과 품격을 드러낸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2017년 눌민 펴냄)과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