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 태이섭.TK그룹의 압도적 후계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34년 수절 인생을 살아왔건만.동갑내기 사촌이자 라이벌이었던 태준섭과의 경쟁에서 현재 스코어는 압도적 패배.인생의 목표가 무의미해진 지금, 만사가 귀찮을 뿐이다.유럽 출장이라는 핑계로 실컷 놀고 왔더니,입사동기인 강민경이 비서 겸 업무보좌를 맡는단다.수석으로 입사해 나에게 차석이라는 좌절을 맛보게 했던 그 강민경이.나, 강민경.TK 간부 승진 코스를 착실히 밟으며 탄탄대로를 걷는가 싶더니만.예쁜 외모에 더러운 인간성. 집요하고 쪼잔한 성격에 위선의 달인인 TK 황태자, 태이섭을 보좌하란다.이제 모 아니면 도.로또 아니면 쪽박이다. 후자의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