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와 결혼을 전제로 6개월간 동거를 하는 거야. 합의금 6천은 물론이고 동거를 마치면 10억을 주지.” 서영은 어이가 없어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미쳤어요? 동거 조건으로 10억이라니. 돈으로 나를 사겠다는 건가요?” “계약이라고 해 두지. 6개월 후에 동거를 파기하고 싶다면 10억을 받는 거야. 대신 나와 결혼할 생각이 든다면 내 재산의 상속인이 되는 거지.” 동거 조건으로 10억이라니. 거기다 합의금에 채무까지 갚아 준다니. 황당하면서도 서영에게는 매우 유혹적인 제안이었다. “나쁜 조건은 아닐 텐데. 동생한테 빨간줄 그을 일도 없고 남은 빚도 갚을 수 있지 않아? 나와 동거하는 동안에 갚아야 할 채무는, 그것도 내가 내도록 하지. 왜? 사채업자였던 사람과 동거하려니 자존심 상하나? 너를 파는 것 같아?” “아니라고는 못 하겠네요.” “그런 생각이 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내 입장에서는 계약 결혼을 피할 구실이 필요하던 차거든.” “계약 결혼을 피하려고 또 다른 계약을 하겠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적어도 내가 원하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건 다르지. 난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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