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죽었던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땐, 4년 전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남편의 외도, 비인간적인 시집살이, 안아보지도 못한 아이의 죽음까지.
그 모든 게 일어나기 전으로.
나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 신의 동정이라고 생각했다.
***
“사실은 너랑 임승준이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거지?”
파혼을 선언한 이후 은아를 향한 전남편의 광기가 시작됐다.
“김민호 씨. 작작 좀 해요. 다 끝난 마당에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은아는 날뛰는 전남편을 무시하고 빛이 나는 솔로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잃기 싫으면 네가 날 가져.”
28년 지기 남사친 임승준의 예상치 못한 고백에 은아는 혼란스러워 한다.
“가지 마.”
그러나 승준에게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마음. 그리고 마주하게 된 승준의 비밀.
오, 신이시여. 제 인생에 해피엔딩은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