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페르난데즈의 공녀인 엘리안느는 검을 쓰지 못한다.
황태자와의 결투 중 그의 실수로 그녀의 오른쪽 손목이 망가지졌기때문이다.
황실에서 황태자의 실수 대가로 황태자비 자리를 제안했다.
그녀는 검을 다루지 못하는 자신은 공작가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황태자 비자리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코르테즈 남작영애인 프리아의 등장 이후, 그녀는 황태자비 위치에서 내려진다.
그리고 황실에 다녀온 아버지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
아버지의 시신에는 검상이 선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공작가의 푸른 검기를 쓰지 못하기에 황태자에게 항의하지 못하고 페르난데즈의 공작이 되었다.
남은 공작가 식구들이라도 지키기 위해.
아직 아버지의 죽음에 슬픔도 추스르지 못했을 때, 등장한 이래귤러라는 붉은 마물에 제국과 그녀의 영지는 잠식되어 갔다.
그녀는 부러진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검을 들고 싸웠지만, 결국 공작가를 지키지 못했다.
모든 것을 잃은 그녀를 황실에서는 황태자비 프리아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결국 그녀를 처형대에 밀어 넣었다.
처형을 앞둔 상태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기만을 기다린다.
그녀가 사랑한 공작가는 이미 사라졌기에.
그때, 가면을 쓴 남자가 그녀를 탈출시키며, 황태자 비인 프리아가 공작가를 무너트린 이레귤러의 주축임을 알린다.
엘리안느는 다시금 복수를 생각하게 되지만, 적의 편에 둘러싸인 상황에 그녀가 도망칠 곳은 없었다.
그녀를 탈출 이는 죽고 그녀는 처형당한다.
그런데 엘리안느는 죽지 않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회귀한 엘리안느의 손에 가면을 쓴 남자가 그녀에게 건네주었던 보라색 목걸이가 만져졌다.
엘리안느는 이 목걸이가 자신을 회귀시킨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결심한다. 자신을 구해준 그를 지키기로, 그리고 공작가를 지키기로.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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