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주와 남주가 엮여 해피 엔딩을 만들지 않으면 세계 멸망.
그러나 엮일 남주를 작가가 정하지도 않고 연중 때린 미완결 소설 속 여주인공이 되었다.
남주인공에 대한 확정 단서 및 조건이라고는 머리털색뿐.
적합한 남자 주인공을 골라 지독하게 엮여야만 한다. 탄탄한 서사와 여주와의 죽여주는 관계성까지 챙긴 흑발 미남을 데려다가.
뭐 그리 어렵겠어? 여기 사람 머리색이 얼마나 다양한데. 로판 남주 할 법한 미남이 어디 그리 흔하다고.
“넌 가진 게 없었으니까. 그래서 나를 줄까 싶었지.”
“우리 했어. 키스.”
“멋대로 살려놨으면 책임을 져야 할 거 아냐. 나 키워.”
그런데 그 조건에 부합하는 놈이 셋이나 내 앞에 떨어졌다.
이게 문제다.
소공작 소꿉친구와 이국의 왕자와 얼결에 구해버린 전투 노예가 한꺼번에 나타날 걸 내가 예상이나 했겠느냐고요.
[남주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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