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동네 세탁소에, 최근 어린 알바생이 한 명 들어왔다.”용도 불명, A/S 불가, 모델명 ROBO-a1318b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한 명정은 조금은 낡고 조금은 가난한 동네에서 혼자 세탁소를 꾸려가고 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외아들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어느 날, 발신자가 아들인 택배 상자가 명정에게 도착한다. 조심스레 상자를 열어본 명정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17세 정도 되는 소년의 모습을 한 ‘로봇’이다.《한 스푼의 시간》은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과 소년 로봇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명정은 마치 아들이 마지막으로 남겨준 선물인 듯한 이 로봇에게 언젠가 둘째 아이가 생기면 부르고 싶었던 이름 ‘은결’을 붙여주고 함께 생활한다. “리모컨이나 중앙컴퓨터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이 아니라, 기초 설정이 완료된 직후부터 외부의 모든 자극을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때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그 계산과 선택의 결과를 새로이 자동 프로그래밍하여 움직이는 인간형 로봇”이자 “가사노동과 간단한 업무 외에 창의적으로 쓸 만한 구석”이 없는 “불완전 샘플”인 은결은, 명정의 곁에서 세탁소 일을 돕는 한편 이웃 아이들 시호, 준교, 세주 등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은결이 도착하고 9년의 시간이 흘러 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꾸려나가고 명정은 자신의 생을 서서히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그리고 변하지 않고 늘 한결같아 보이지만 수많은 정보 처리를 통해 감정과 공감, 의지를 조금씩 배워나가는 은결은…….“괜찮아. 형태가 있는 건 더러워지게 마련이니까.”“그래도 사람들은 지우고 또 지웁니다.”물속에 떨어져 녹아내리던 푸른 세제 한 스푼이 가르쳐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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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6/11/14
  • 現在の作品한 스푼의 시간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