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개싸가지 연하 재벌 미인공이 나긋나긋 다정한 연상수에게 살랑거리며 예쁨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이야기
"거봐요. 형은 나같이 돈도 많고 잘생겼는데 귀엽기까지 한 연하를 만나야 팔자가 필 상이예요. 알고 있어요?"
차율(공/29세): 축복받은 특유의 예쁘장한 외모와 188cm의 큰 키, 운동선수처럼 떡 벌어진 탄탄한 체격으로 다른 이들에게 쉽게 호감을 사는 유진그룹의 잘난 막내아들이지만 실상은 통제 불가, 안하무인, 싸가지의 결정체다. 그러나 열여덟 살의 어느 날 우연히 마주한 윤재하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뒤로 스스로 제 목줄을 그의 손에 쥐여주며 예쁨 받기 위해 살랑살랑 애교를 부린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윤재하를 꼬실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하루하루가 바쁘다.
"근데 어쩌지, 율아? 난 너 예뻐서 잘해주는건데."
윤재하(수/30세): 서울 p 정신 클리닉 대표원장. 고등학생 시절 알 수 없는 이유로 YN 그룹에 입양된 뒤로 늘상 무례한 질문과 악의 어린 시비를 몰고 다닌다. 재벌이라면 신물이 나도록 싫지만 유독 어릴 적부터 자신을 잘 따르며 생글생글 눈을 휘어 웃어대는 차율에게는 그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피곤한 일상에 지쳐있던 어느 날, 십 년만에 불쑥 찾아와 제 집 앞에 쭈그려 앉아있던 차율을 들인 뒤부터 삭막했던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매주 화목토 자정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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