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X #후회물 #무심여주 #후회남주
레일라는 완벽한 공녀가 되고자 했다.
그렇게 하면 짝사랑하는 사람의 옆자리엔 당연히 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랬기에 더 노력했다.
그러던 도중, 그 사람이 약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상대는 레일라의 절친한 친구였다.
하루를 보면 이틀을 앓았다. 외사랑은 행복보단 고통이 컸다.
레일라는 그 고통을 외면하고, 잊으려고 했다.
그랬다. 분명, 그랬을진대…….
“하루만 더 나를 사랑할 수는 없나? 내게 하루만 더 시간을 줄 수는 없겠나?”
약혼한 줄 알았던 그 사람이 무릎을 꿇었다.
“멍청하게 굴었던 내 과오를 가슴에 묻고 살아갈 테니, 제발…….”
그의 볼을 타고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이게 끝이라고만 하지 마.”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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