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것은 미래의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다. 『스타십 트루퍼스』, 『노인의 전쟁』 팬을 다시 한 번 열광케 할 밀리터리 사이언스 픽션의 걸작존 스티클리의 『아머: 개미전쟁』은 1984년작으로 발표된 지 30여 년이 넘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는 소설이다. 외계 행성 ‘밴시’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외계인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이 작품은 본격 밀리터리 SF를 표방하며 영미권 수많은 마니아들의 마음을 오랫동안 사로잡았고 지금도 분야의 필독서로 불릴 정도로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거대 개미의 모습을 한 외계 생명체가 점령하고 있는 행성 밴시. 행성 점령을 위해 끝없이 파견되는 군인들은 모두 신체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적과의 전투를 용이하게 하는 보디 슈트의 일종인 강화복을 착용한다. 다른 군인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강화복 적응력으로 삶을 연장하는 대신 점차 전장의 ‘엔진’이 되어가며 살인기계로서 강화복에 정신을 잠식당해가는 펠릭스. 그리고 오로지 생존을 위해 강화복에 자신을 내맡기는 펠릭스와 그를 전장의 부품으로 이용하는 군대. 『아머: 개미전쟁』은 눈물이 날 정도로 치열한 펠릭스의 전장 생존기와 우주 해적 잭 크로우의 경쾌한 모험담이 기묘하게 얽히며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아머: 개미전쟁』은 한 군인의 생존기이면서 인간의 공포와 용기, 그리고 강렬한 의지가 어떻게 삶의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개미전쟁’은 미래 어느 우주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전쟁이자 과거의 모든 전쟁에 대입될 수 있는 전쟁이며 바로 지금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생존본능의 전쟁이기도 하다는 점을 작가는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