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자꾸만 돌아가고 싶은 집나를 살리는 집을 생각하는 건축 에세이집을 짓기 전에, 이사를 가기 전에, 인테리어를 바꾸기 전에, 집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가길 권하는 책이다. ‘금산주택’으로 잘 알려진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는, 그 누구보다 사람·자연·집의 어울림과 소통에 관심이 많아, 그러한 건축과 글을 짓고자 노력해왔다.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 멘토 건축가로 출연하고, 〈SBS스페셜 ‘학교의 눈물’〉에서 ‘소나기학교’의 기획을 맡는 등,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가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평소 주변인들이나 건축주들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다. 바로 집을 대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되살리는 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은 있지만, 정작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맞는 어떤 집을 원하는지 말하지 못한다. 평소 구체적으로 생각해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집이 가족의 관계를 존중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지, 단열과 환기에 대한 오해는 없는지 등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과연 사람을 살리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집이란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저 머무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잊고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가 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다’라고 느낍니다.” 우리는 그런 집에 살고 있는가? 세상에서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나를 살리는 공간을 갖고 있는가? 집의 기본적인 가치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자꾸만 돌아가고 싶은 집에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