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갑과 을, 계약 관계로 만났다.
어딘지 낯설지 않은 그의 뜨거운 눈빛에 심장이 요동친다. 투자 결정은 신의 한 수였다.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녀, 이제는 놓칠 수 없다.
고개를 숙인 찬성의 매끄러운 콧날이 바로 눈앞에 보였다. 반짝이는 짙은 눈동자로 세미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 키스해도 돼요 ?”
부드러운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뭐라 대답도 하기 전에 살며시 벌어진 입술에 빠르게 입맞춤을 했다. 너무나 순식간에.
입을 열려는 찰나에 그의 입술이 다가왔다. 싱그런 그의 향에 알싸한 커피향이 묻어 왔다.
부드러운 입맞춤은 어느 순간 거칠어졌다. 말캉한 혀를 순식간에 휘감아 마음껏 유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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