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집착남, #절륜남, #능력녀, #사이다녀, #계략남, #계약 결혼, #선결혼 후연애
10년동안 약혼자로 있던 사람이 파혼을 요청했다.
"난 벨라루스 제라온을 사랑해."
르벨리나가 정신을 수습하기도 전에 재차 말이 이어졌다.
"그러니 파혼해."
그녀를 뒤로하고 돌아보지도 않는 인페르노의 뒷모습을 보면서 이를 악물었다.
덩그러니 계단에 혼자 남게 된 그녀의 어깨가 덜덜 떨렸다.
한참을 그렇게 서 있던 그녀의 입술이 열렸다.
"이.......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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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수치스러운 일을 누군가 목격했다.
" 어젯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 주세요."
"그럼 나와 결혼하지."
"네……. 네에?!"
조신한 척 살아가던 르벨리나 아실리우스.
곤란한 장면을 대공, 타르테논 스페라움에게 들켜버렸다.
때마침, 결혼 상대를 찾던 그가 르벨리나에게 계약 결혼을 요청하는데.......
"이혼?"
"아, 이제 계약기간이 끝났으니......."
"나를 버리고 가겠다고?"
"아니, 그게 아니라......."
"아직 우리의 계약기간은 남아있어."
'하루 남았잖아!'
"계약 위반의 대가는 알고 있을 텐데?"
청은의 눈동자에 정염이 깃들었다. 바로 뒤의 벽 때문에 도망치지도 못했다. 나는 입술을 움찔여 간신히 숨을 토해냈다.
"나는, 그러니까......."
어두운 짙푸른 눈동자가 나를 직시했다.
"도망칠 수 없어."
하얗고 긴 손가락이 내 머리카락을 휘감았다. 야살스레 제 입술에 가져다 댄, 그가 속삭였다.
"너는 내 거 거든."
철혈의 대공이라 불리는 그가 나에게 집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