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 전 텍사스 주의 한 호숫가에서 7백만 달러가 홀연히 사라진 현금 수송차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범인들은 모두 죽고, 오직 한 남자 오디 파머만이 두개골이 박살나는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10년의 수감 생활 동안 사라진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한 온갖 위협과 살해 시도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낸 오디는 출소를 단 하루 남기고 이유를 알 수 없는 탈옥을 감행한다. 교도소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 모스, 미해결 강도사건을 아직까지 추적 중인 연방수사국 요원 데지레, 10년 전 강도사건 현장에 있던 보안관 발데즈,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추적자들까지, 모두 사라진 오디의 뒤를 숨 가쁘게 쫓는다. 그리고 오디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수록 10년 전 현금 수송차 강도사건의 충격적인 실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하지만 그 무엇도 오디가 출소 하루 전 자유를 버리고 탈옥을 감행한 이유를 확실히 설명하지 못한다. 오디는 왜 이해할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의문에 대한 해답은 오디가 가슴속 깊이 간직한 단 한 문장에 오롯이 숨어 있다. “인생은 짧다. 사랑은 무한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