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산골 분교에서 올림픽이 열린다고요?몽당리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감동 드라마여섯 나라 아이들의 몽당분교 지키기 대작전다른 건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에요.천진한 아이들 눈에 비친 우리 사회 속 차별을 이야기하다강원도 산골에 있는 ‘몽당분교’는 전교생이 일곱 명뿐인 작은 초등학교예요. 나이지리아가 고향인 부모님이 한국에 와서 낳은 흑인 소녀 영애,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온 태국의 솜차이와 우즈베키스탄의 에르킨, 필리핀의 호세피노, 탈북 소년 만덕이, 몽당사의 동자승 철수, 서울에서 전학 온 예슬이까지. 일곱 명의 전교생에 여섯 나라가 모인 셈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몽당분교를 ‘국제학교’라 부르고, 몽당분교에서 열리는 운동회을 ‘올림픽’이라 부르지요.모습도 제각각 학년도 제각각이지만 어릴 때부터 오누이처럼 지내 온 아이들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들이고, 몽당분교는 아이들에게 마을에서 제일가는 놀이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학교가 곧 폐교될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어요. 아이들은 몽당분교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본교에 가면 인터넷이 더 잘되고 새로운 친구들이 더 많이 생긴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지금 있는 친구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자란 몽당분교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학교거든요. 몽당분교는 결혼식, 팔순잔치 같은 몽당리 사람들의 기쁜 일을 함께해 온 역사와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고요. 몽당분교에서 열리는 운동회는 또 어떻고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온 동네 사람들이 참여하는 몽당분교 운동회는 그야말로 몽당리의 마을 축제인 '올림픽'인 셈인 거지요. 이렇게 마을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주는 몽당분교가 없어진다니 아이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몽당분교가 사라지는 걸 어떻게 해서든 막고 학교를 지키려면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김 상사 아저씨는 뭐가 그리 불만인지 베트남에서 온 호아와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들을 못마땅해합니다.《몽당분교 올림픽》은 폐교될 위기에 처한 몽당분교를 둘러싼 몽당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말합니다. 아이들은 과연 몽당분교를 위기에서 구하고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몽당분교 올림픽도 또다시 개최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