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를 망쳐 줄래요? 산산이 부서져서 망가지고 싶어요.”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내 취향은 몹시 까다로운데.”
“…당신 취향이 어떤데요?”
“많이 불건전합니다.”
미신을 신봉하는 송화그룹의 안주인 박 여사.
그녀에게 산 제물로 낙점된 수진.
지옥 같은 일상에서 수진에게 단 하나의 위로가 되는 건
여행지에서의 일탈로 만난 남자, 임준우.
그런 그가 송화그룹의 조력자로 수진의 앞에 나타났다.
“우연히 어디선가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놓아주지 않을 겁니다.
그건 우리가 운명이라는 의미니까. 그리고 난 두 번은 절대 놓칠 생각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