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정 같은 건 꿈도 꾸지 말아요. 당신한테 그런 걸 보일 정도로, 난 착한 사람이 아니니까.”
재계에서 착하기로 소문난 남자, 설공찬.
백단아에게만은 절대로 착하지 않다.
“네. 맞아요. 난 내 기분이 더 중요해. 내가 그러려고 이 자리에 있는 거거든.”
재계에서 독하고 못됐기로 소문난 여자, 백단아.
설공찬에게만큼은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
“설마, 지금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그 백단아가, 나한테 또 안기고 싶다고 찾아온 겁니까?”
착하지 않아서 착한 남자.
그런 남자를 대체 어느 누가 가질 수 있을까.
당연히, 오로지 백단아여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