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장르소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친구를 위해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장르소설 마니아이자 대중문화 평론가인 저자가 미스터리, SF, 판타지, 호러를 비롯해 SF·미스터리, 호러·미스터리, 괴담, 무협 등 다종다양한 소설을 탐독하고 이야기하고픈 작품을 엄선한 장르소설 리뷰집이자 특별한 독서 기록장이다. 덕분에 각 장르별 요소요소마다 자리한 명작도 한아름이지만, 기존의 따분한(?) 걸작 리스트와는 결이 전혀 다르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거의 모든 장르를 향해 손을 뻗어 무려 79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르소설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는 물론, 여기서 한발 더 내딛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새삼 걸음을 재촉하는 충실한 안내서가 바로 여기 있다.
(추천사)
책을 추천할 때 제일 듣기 좋은 말은 ‘그 책 재미있겠다’이다. 상대가 궁금해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야말로 책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했다는 증거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를 읽는 동안 계속 궁금하고 괴로웠다. 아, 이거 재미있겠다. 이런 책도 있었네. 왜 이렇게 볼 책이 많지. 강상준은 여러 지식을 곁들여 그 책이 재미있는 이유를 깔끔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자꾸만 사람을 감질나게 만든다. 여기에는 ‘추천할 만한 작품을 정말로 공유하고픈 마음’이 있다. 재미있는 책을 골랐다는 자부심이 있다. 특히 미스터리와 범죄소설을 소개하며 인간의 악의, 욕망, 속임수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정말로 꾸준히 읽어온 사람이 쓴 글이라는 태가 난다.
- 심완선(SF 평론가, 〈SF는 정말 끝내주는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