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동서양 고전과 사상가들에게서 전수받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에 관해핸드폰에 ‘말’이 밀려난 지 오래다. 마주 앉아 있어도 대면하는 시간보다 각자의 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개발되는 등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이 말을 수단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에게 말은 산소와 같으며, 이것이 인문학에서 말에 관한 사유를 놓지 못하는 이유다.《말의 내공》은 동서양 고전과 사상가들 글에서 말에 관한 것들만 뽑아내 그것을 토대로 말에 관해 사유한 책이다. 스피치 학원이 우후죽순 생길 정도로 말하기도 ‘기술’로 여기는 시대다. 하지만 이 책은 단기 속성으로 말 잘하는 비법을 소개하진 않는다. 말의 바탕부터 탄탄히 다져 올라가 말의 내용과 형식 두 측면에서 충실해지는 법을 8단계로 나누어 알려 준다.저자들은 젊은 인문학자다. 《논어》 《맹자》 《순자》 등의 기본 고전부터 알랭 바디우, 자크 랑시에르 등 서양 현대 사상가의 주요 저작까지 두루 섭렵해 이 책을 썼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말에 관한 아포리즘을 음미하고, 동서양 주요 고전들을 일별할 기회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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