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는 왕이었다.
그보다 훨씬 나이 많은 어른들의 무리에서, 이제 겨우 17살인 소년이 군림하고 있었다.
총수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네 명의 누나를 둔 막내아들이라는 이유로,
그는 태어날 때부터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폭군이었다.
다시 폭군이 돌아왔다!
“내 착각이었어. 사랑이라니. 나 같은 놈이 누군가를 사랑할 리가 없잖아.”
어떤 불가능도 없었던 지환이 처음으로 한 여자 때문에 좌절감을 알았다.
“왜 다정한 척 구냐고? 내 여자니까. 아무 것도 아닌 인간들이 내 걸 무시하는 건 더 참을 수 없으니까.”
인정해야 했다. 노은수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걸. 복수심에 은수를 괴롭히지만, 그녀를 괴롭힐 수 있는 건 오직 그 자신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