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언제나 차분하고 흐트러짐이 없는,
무정물 같은 아내, 서녕.
윤건에게
2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서녕은
적당한 속물이자 옆에 두기 적당한 아내일 뿐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날부로 윤건의 완벽한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낱 투정이라 가볍게 여긴 게 무색하게
서녕의 이혼 의지는 굳건했고,
그 와중에 윤건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아내에 대해
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는데….
“그리고 나한테도 시간을 줘.”
“무슨 시간이요?”
“너를 알아 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