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937년, 누가 사람이고 짐승인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상해 거리. 그곳에서 지한은 인력거꾼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한때 밀정으로 항일운동에 투신했던 그는 암살 작전의 실패를 예감하고 동지의 연인인 수향을 속여 상해로 도망쳐왔다. 그러나 뒤늦게 거짓을 알게 된 수향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한은 상해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그녀의 행방을 뒤쫓는다.그러던 어느 날, 그 앞에 낯선 배지를 단 사내가 나타난다. 사내는 지한이 ‘시간 이민 대상자’이며, 벌써 몇 번의 실패 끝에 마지막 시간 이민 기회만이 남아있다는 묘한 소리를 들려주고는 그의 눈앞에서 권총 자살을 하고 마는데…….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 및 중국에도 수출한 인기 SF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