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국 현대사의 원조 권력형 섹스와 살인 스캔들로 꼽히는 ‘정인숙 살해 사건’을 모티프로, 3공화국 당시 정계 거물들의 요정 정치와 권력의 희생양이 된 호스티스 정인숙의 의문사를 풀어낸 소설. 1970년 정인숙은 가슴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다. 당시 특권층의 상징이었던 여권과 함께 발견된 수첩에는 정일권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재계 인사 수십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미혼인 정인숙에게 3살배기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권의 청부 살인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살해범으로 지목된 친오빠가 유죄 판결을 받지만 그는 훗날 범행을 부인한다. 정인숙 사건은 국가정보원 과거사위 등에서 조사된 적도 없어, 아이 친부의 정체와 수첩의 진실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만약 그때 죽은 이가 정인숙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1970, 인숙>은 요정정치의 시대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권력과 돈에 의해 희생되는 여성들이 존재하는 오늘을 돌아보게 만든다.저자 박세림은 2012년 콘텐트진흥원 신화창조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여 현재 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넘나드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타인의 진실’, ‘조선에 핀 백합’, ‘마녀보감’, ‘뷰티풀 뱀파이어’ 등이 있다.<팩트스토리>는 영화 ‘머니볼의 동명 원작 논픽션처럼 철저히 사실취재에 기반한 정통 논픽션과 일부 가공의 요소를 섞은 실화 기반 웹소설·팩션 등 두 종류의 실화 스토리를 기획 및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