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금기의 노예로 살 것인가,인생의 주인이 될 것인가?진짜 성숙은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다!섹스·폭력·정치·종교…… 검열 아래 숨죽이고 있던 네 편의 영화를 통해우리의 욕망을 통제하며 길들이는 금기들과 당당히 마주 서다『30금 쌍담』은 이제껏 우리가 경험해 온 상담과 다르다! 최근 각박한 현실, 소통 부재의 상황 속에서 갖가지 상담,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 살펴보면 문제의 핵심에 다가서지 못하고 겉도는 질문들, 전부 어디에선가 들어 봤음 직한 대답만이 들려올 뿐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왜 모두 꾹꾹 참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이 문제에 응답하고자 인간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보는 철야 상담으로 유명한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 비평계의 ‘매의 눈’으로 통하는 이상용이 『씨네샹떼』에 이어 한 번 더 뭉쳤다. 마침내 두 사람은 금기가 우리의 생각과 입을 틀어막고, 말 잘 듣는 노예로 길들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강력한 ‘충격 요법’을 권한다. 금기에 주눅이 든 상태로는 자기 자신에겐 물론, 한 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도 당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비상경보를 울려 대는 우리 사회를 위해, 그곳의 주인이자 변화의 주체인 명랑 시민들을 위해 『30금 쌍담』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