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 말 들어봐. 가이드가 애인이면 좋은 이유를 열 개는 들 수 있어."
"오만방자한 애새끼 가이드라면 거절할 이유를 백 개는 들 수 있습니다."
소파에 길게 누워 느긋하게 말하는 가이드에게 에스퍼가 차갑게 대꾸했다.
"욕할 거면 그 존댓말 좀 집어치우지?"
"은혁 씨야말로 내게 반말하지 마시죠. 제가 나이가 더 많습니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재벌 가이드 차은혁과 S급 에스퍼 류세하.
세하는 폭주를 피하려 어쩔 수 없이 가이드를 받아들였을 뿐, 거만한 은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이드보다는 자신의 네임을 가진 소울메이트를 찾는 데 더 관심이 많다.
은혁은 잊고 지냈던 존재를 우연히 만나, 제 운명을 시험해보려 한다.
절대 그 여자처럼 망가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까.
매칭율 94%! 그들은 가이드와 에스퍼, 그 이상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