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가 원할 땐 언제든지 해. 이게 우리 조건이야.'"
다시 만날 일 없다고 생각했던 남자, 가슴 깊숙이 묻어 두었던 그 남자가 부사장이 되어 눈앞에 있었다.
“같이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해.”,
“같이 잘 사람도 필요하고.”
남자는 경악스러운 말을 태연하게 내뱉는다.
“내가 너 아니면 안 서.”,
“너한테만 반응한다고.”,
“내가 원할 땐 언제든지 해. 그리고 지금 내가 원해.”
정염이 들끓는 눈으로 남자가 속옷째 가슴을 움켜쥐었다. 커다란 손안에서 가슴이 뭉크러졌다. 아릿한 통증과 함께 찾아온 전율은 쾌락의 시작을 알렸다.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고 몸을 붙여오는 남자. 강무원.
마음을 다 주면서도 곁에 있기가 두려운 여자. 차시연.
이 위태로운 관계의 끝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