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와 밤을 보낸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분위기에 취해서, 그를 향한 마음이 넘쳐서 이성보다는 본능이 앞섰던 밤. 하나, 다음날 만난 그는 필름이 끊겨 그날 일을 기억하지 못했고, 세경도 그 일을 묻어두려 했다. 그런데……. “그날, 날 잡아먹고 도망친 앙큼한 고양이가 어디 있나 싶었는데.” 모든 걸 떠올린 태조가 제게 다가온 순간. “여기 있었네.” 세경은 눈앞이 아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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